한국타이어,中공장 2곳 가동…年産 425만개

입력 1998-11-18 19:30수정 2009-09-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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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충환·曺忠煥)가 총 2억1천2백만달러(약 2천7백50억원)를 투입해 완공한 중국 자싱(嘉興) 및 장쑤(江蘇)타이어공장이 18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조양래(趙洋來)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중국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아싱공장에서 신제품 출하식을 가졌다.

1억2천만달러가 투자된 자싱공장은 연간 1백80만개, 9천2백만 달러가 투자된 장쑤공장은 연간 2백45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해 중국현지에서만 총 4백25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중국내 3위 생산업체로 올라설 전망.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킹스타’라는 별도의 브랜드로 저가시장을 공략하고 대표브랜드인 ‘한국’은 중고가 시장을 공략하는 이원화 마케팅전략을 사용할 예정.

한국타이어는 2002년까지 2개 공장에 대한 추가투자가 완료되면 자싱 5백만개, 장쑤 6백30만개로 총 1천1백3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춰 현재 1위업체인 상하이타이어를 누르고 중국내 1위업체로 부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중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더이상의 외국타이어 업체 진출을 불허하고 있어 경쟁여건이 매우 좋다”며 “인건비 비중이 높은 국내 시설 일부를 중국으로 이전시키면 구조조정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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