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는 전체인구(2백39만6백67명)의 34.7%인 82만9천43명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들 교통법규 위반자에게는 모두 1백83억9천7백여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됐다.
위반자중 운전자는 74만1천27명, 보행자는 8만8천16명이었다.
인천의 인구당 교통법규 위반 적발 비율은 서울(49.9%) 충남(35.4%)에 이어 3위였으며 대구(25.5%) 등 비슷한 인구 규모의 타 시 도에 비해 적발비율이 높았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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