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주치의는 과거 김일성 주치의』…러TV 보도

입력 1998-11-07 08:47수정 2009-09-24 20:3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현재 주치의는 북한 김일성(金日成)이 사망할 때까지 10년동안 주치의로 일한 사람이라고 러시아 민영 NTV가 5일 보도했다.

NTV는 이날 옐친의 과거 심장병 수술과 이를 전후한 상황에 관한 특집 프로에서 옐친의 주치의인 유리 벨렌코프 심장학연구소 소장이 10년 동안 김일성의 주치의로 일했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벨렌코프 소장이 94년 7월 김일성이 숨진뒤 2주일동안 김의 휴양지에 유폐돼 무장병력들의 철저한 감시속에 지냈다고 전했다.

방송은 옐친이 96년 11월 수술을 받기 전까지 5차례 심근경색 증상을 보였으며 수술을 받기 한시간전 핵가방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일시적으로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당시 총리에게 이양했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옐친이 심장 수술을 받고 나서 1년 뒤 심장수술 집도의이자 주치의였던 레낫 악추린 교수를 해임하고 대신 벨렌코프 소장을 주치의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연합〉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