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軍 점령 TV송신소,「세」계 정부에 인도

입력 1997-10-01 21:27수정 2009-09-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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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은 1일 보스니아 주둔 나토 평화안정군(SFOR)이 장악한 텔레비전 송출시설 4개를 빌라냐 플라비시치 대통령이 이끄는 세르비아계 정부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나 총장은 『오늘 이것은 반야 루카의 수중에 들어왔으며, 앞으로도 반야 루카의 수중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해 플라비시치 현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송출시설들을 장악했음을 명백히 했다. 반야 루카에 기반을 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정부의 플라비시치 대통령은 팔레에 기반을 두고 이 지역의 방송송출시설을 이용, 데이턴 평화 협정 반대를 주도해온 강경주의자들과 권력투쟁을 벌여왔다. 앞서 나토의 유럽주둔 최고 사령관인 웨슬리 클라크 장군은 수백명의 평화안정군 병력이 1일 새벽 전개된 송출시설 점령작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클라크 장군은 『4개의 시설 전체를 무사히 장악했다』면서 『현재 이 시설물을 새로운 체제하에서 작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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