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1일 조업 재개…부품달려 생산 차질

입력 1997-10-01 19:55수정 2009-09-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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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이재승·李載昇)은 이틀간의 시한부 파업을 끝내고 1일 조업을 재개했으나 부품공급 때문에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승용차와 상용차 13개 전차종에 걸쳐 부품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소하리공장의 베스타와 프레지오 라인에서 부품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는 기아특수강이 공급하는 베스타와 프레지오의 차축 재고가 거의 바닥나 생산라인 가동을 조만간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산만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피아Ⅱ와 스포티지는 각각 에어백 전자제어장치 인판넬의 공급지연으로 조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기아는 재고가 바닥나거나 공급이 지연되는 31개 품목의 부품이 빠진 상태로 차를 먼저 제작한 뒤 나중에 부품이 공급되면 보충하는 형태로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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