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승리 21」의 대선후보로 나선 권영길(權永吉)민주노총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反)재벌노선 반특권노선을 실현하고 과감한 소득재분배정책을 통해 사회보장의 대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이날 완주여부에 대해서는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과 정리해고제 도입을 결사반대하고 퇴직금보장을 주장하는 등 다른 후보들과는 관점이 달라 다른 후보와의 연합은 불가능하다』고 말해 타후보 손들어주기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