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９일 케이블ＴＶ 하이라이트］

▼ 「지혜의 샘」 〈DCN 채널22 밤 10.00〉 감독 보브 브룩스. 주연 나이겔 호손, 믹 포드. 코미디 영화. 실업자 크리스는 여자친구 자넷의 강요로 운전면허를 따기로 한다. 운전면허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크리스는 매일 오토바이로 런던 시내를 누비며 거리 이름을 익힌다. 그러나 시험 강사 버지스 때문에 시험때마다 이유없이 퇴짜맞는다. 면허 따기에 집착하는 크리스에게 싫증을 느낀 자넷은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리고…. ▼ 「개구쟁이 티시」 〈투니버스 채널38 밤 9.00〉 티시는 신문에서 백만장자가 유산을 상속할 애완동물 월레다 고양이를 찾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주겠다는 광고를 보다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티시는 신문에 난 고양이 월레다의 외모가 베니와 같다는 것을 알게되고 베니를 데리고 백만장자의 집으로 간다. ▼ 「열전 갑론을박」 〈HBS 채널19 오후 7.25〉 「동성동본 결혼 찬성인가 반대인가」. 4백년 동안 이어온 동성동본 금혼법이 97년 7월 위헌으로 판정되었다. 그러나 한국적 전통이 파괴되었다고 맞서는 유림측과 가부장제라는 남녀 불평등 제도의 잔재라고 주장하는 여성계의 의견차는 여전히 크다. 동성동본 금혼 폐지 운동가, 동성동본 당사자, 동양문화연구소 소장, 성균관 유림들이 출연하여 동성동본 금혼과 허혼 각각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