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내년입시 고교장 추천 3백85명 선발

입력 1997-09-25 11:56수정 2009-09-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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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98학년도 입시에서 고교장 추천으로 전체 신입생의 7.84%인 3백85명을 수시모집 형태로 선발키로 했다. 서울대는 25일 학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98학년도 대입 고등학교장 추천입학전형 요강」을 결정했다. 요강에 따르면 내년도 입시에서 전국 1천8백56개 고교장으로부터 각각 2명 이내의 학생을 추천받아 전체 신입생 정원 4천9백10명의 7.84%인 3백85명을 수시모집 기간에 뽑기로 했다. 그러나 수학.과학 올림피아드나 음악 콩쿠르 등 국제규모 대회에서 동상(3등)이상 입상경력이 있는 학생은 인원 제한에 관계없이 추천할 수 있다. 따라서 각 고교에서 2명씩만 추천해도 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평균 10대 1에 육박할 전망이다. 단과대별로 수시모집 신입생의 비율은 법대가 정원 2백70명의 1.9%(5명)로 가장 적고 음대가 1백75명의 20%(35명)로 가장 많다. 서울대는 모집요강을 전국 각 고교에 배포한 뒤 10월16일부터 응시원서를 교부, 10월29일부터 3일간 접수키로 했으며 수학계획서 교장추천서 등 서류심사와 면접, 실기고사 등 다단계 사정을 거쳐 오는 12월 2일 예비합격자를 발표키로 했다. 전형요소는 紙筆고사(일종의 짧은 논술시험으로 학력이외의 능력이나 품성 등을 종합 평가) 면접시험(성실성 독창성 지도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 실기고사(음·미대 및 사범대 체육교육과 지원자 대상) 등으로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따라서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할때 학생부와 고교장이 써준 A4 용지 10장 내외의 추천서, 자신이 작성한 3천자 내외의 자기소개서, 그리고 2천자 가량의 修學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편 수시모집에 합격, 등록까지 마치더라도 오는 12월20일 발표되는 수능성적이 서울대가 정한 최저학력기준(수능성적의 계열별 석차가 상위 10% 이내)에 미달할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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