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 경찰진입 노조원 9명 연행

입력 1997-09-25 08:16수정 2009-09-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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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째 전면 파업사태를 빚고있는 한국조폐공사(사장 민태형·閔泰亨)에 25일 공권력이 투입됐다. 조폐공사 노사는 24일 오후 협약안의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뤄 실무협상을 통한 합의문 작성에 나섰으나 노조간부 징계문제에서 이견을 드러내 협상이 다시 결렬됐다. 경찰은 협상 결렬로 퇴근하려던 회사 임원들을 조폐공사 정문 안팎에서 농성중인 조합원들이 막아 몸싸움이 일어나자 25일 0시반경 전경 1개중대와 사복경찰 등 1백20명을 조폐공사 건물 안으로 들여보내 민사장 등 임원들을 보호해 퇴근하도록 한 뒤 정문 밖으로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2백50여명은 경찰이 조합원 9명을 연행한데 대해 항의,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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