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전당대회 성공개최 당부…李대표 주례보고

입력 1997-09-23 19:55수정 2009-09-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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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신한국당의 이회창(李會昌)대표위원으로부터 주례보고를 받고 당 정강정책개정 및 후임대표 인선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표는 최근 당내 현안이었던 권력구조개편 논의의 경위 등을 설명하고 정강정책에서 「대통령중심제」와 「역사바로세우기」 삭제 움직임이 있었던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당헌당규 및 정강정책 개정 문제는 이미 들어서 잘 알고 있다』며 『30일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제분위기에서 잘 끝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구범회(具凡會)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27일 당에 총재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29일 이대표와 한차례 더 만나 전당대회 현안에 대해 최종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당의 한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총재직을 물러난 후 뒤에서 이대표를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뜻에서 29일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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