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자문교수 180여명 「새시대포럼」 20일 출범

입력 1997-09-20 07:45수정 2009-09-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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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DJ)총재의 자문교수 그룹이 20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김총재를 지지하는 지식인들의 세(勢)규합이다. 한국정치학회장 출신의 길승흠(吉昇欽)의원이 주도한 이 모임의 이름은 「새시대 포럼」. 이 모임에는 한국경제학계의 원로격인 변형윤(邊衡尹)전서울대교수를 비롯, 임종철(林鍾哲·서울대) 김태동(金泰東·성균관대) 이진순(李鎭淳·숭실대) 김성훈(金成勳·중앙대) 이선(경희대)교수 등 경제학계의 중견 교수들이 상당수 참여했다. 또 오기평(吳淇坪·서강대) 김호진(金浩鎭·고려대) 김홍명(金弘明·조선대)교수 등 정치학계 중진들과 한상진(韓相震·서울대) 이장호(李將鎬·서울대) 임강원(林岡源·서울대)교수 등 사회과학 및 환경분야 교수들도 동참했다. 이들은 6월 『정권교체를 원하는 분들은 서명해 달라』며 길의원이 보낸 서신에 서명한 교수들로 현재 1백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대통령론」을 펴고 있는 민주당 조순(趙淳)후보를 제압할 수 있는 경제학계의 거물을 영입하는데 주력했다는 것이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국민회의는 청와대경제수석과 건설부장관을 지낸 박승(朴昇·중앙대)교수도 한광옥(韓光玉)부총재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 모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시대 포럼」은 주로 김총재의 집권후 중장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김총재의 공약 및 정책 등에 대해 조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시대 포럼」의 이사장은 교육학박사인 정희경(鄭喜卿)의원이, 회장은 길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20일 출범식에는 김총재와 이종찬 대선기획본부장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 등도 참석한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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