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증권協서 연내 분리…벤처기업 자금조달 쉽게

입력 1997-09-19 20:11수정 2009-09-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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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소 벤처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장외시장(코스닥)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임창열(林昌烈)통상산업부장관은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창업투자회사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을 증권업협회로부터 떼어내 연내에 새로운 주식시장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관은 『증권업협회의 100% 자회사로 장외시장의 운영을 맡고 있는 코스닥증권㈜은 증자를 통해 독립법인으로 바꿀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장관은 또 증권업협회에서 담당하던 자율규제 기능도 다수의 이익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코스닥위원회」에 맡겨 공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재정경제원과 통산부는 산업연구원과 증권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최근 이같은 내용의 「중소 벤처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방안」을 마련했으며 22일 공청회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새로 개설되는 시장에 등록한 벤처기업은 거래소 상장법인처럼 신종사채 발행과 신주에 의한 이익배당 등을 허용키로 했다. 〈백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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