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독여성단체,국적법 개정촉구 캠페인

입력 1997-09-19 20:11수정 2009-09-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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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기독여민회 등 6개 기독여성단체 회원들은 19일 정오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현행 국적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법무부가 이날 입법예고한 국적법 개정안에 세계화에 따라 요구되는 귀화문제 등이 빠져있기 때문에 이 문제까지 일괄처리하자는 주장도 있어 국회처리과정에서 통과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개정촉구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들은 『아버지와 남편 위주로 자녀와 처의 국적이 정해지도록 한 현행 국적법은 성차별적인 법이며 헌법에 보장된 남녀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 법의 조속한 개정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국적 취득과 변경에 있어 남녀평등을 선언한 유엔여성차별철폐조약에 가입했으면서도 국적법을 고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이를 위반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을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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