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치즈파동 충격…유독물질 검출 공장폐쇄조치

입력 1997-09-19 20:11수정 2009-09-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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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드골 전대통령이 『치즈만 2천종류 이상을 먹는 프랑스 사람을 다스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할 정도로 치즈에 관한 한 「원조」를 자처해 온 프랑스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주 일부 치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르몽드지의 보도에 이어 프랑스 정부가 18일 한 치즈공장을 폐쇄했기 때문이다. 이날 사형선고를 받은 공장은 치즈의 주산지인 노르망디 지방의 칼바도스에 위치해 있어 충격이 더욱 크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치즈는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 면역능력이 약한 사람에게 위험한 리스테리아균을 함유, 4월 이후 1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르몽드는 12일 농업부 보고서를 인용, 34개 주요 유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치즈와 버터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맹독성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파리〓김상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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