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독자의회 부활…주민투표 50.3% 찬성

입력 1997-09-19 20:11수정 2009-09-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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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 이어 웨일스에서도 독자의회 구성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영국은 2000년부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보다 철저한 지방자치시대를 열게 됐다. 웨일스에서 18일 실시된 독자의회 구성을 위한 찬반투표에서 주민들은 찬성 50.3%, 반대 49.7%로 6백년만에 웨일스의회의 부활을 승인했다. 토니 블레어 총리는 『우리는 이제 헌법현대화를 위한 큰 걸음을 두 발 내디뎠다』며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웨일스의회는 99년 60명의 의원 선출을 거쳐 2000년부터 활동을 개시하며 교육 보건 농업 환경 경제개발 문화 등의 지방자치정책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웨일스는 국방 외교는 물론 조세 사회보장 경찰 사법 경제정책 등은 계속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1차 법률제정권까지 없어 스코틀랜드와는 달리 상당히 제한적인 자치만을 누리게 된다. 〈런던〓이진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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