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씨 지지 與위원장 15명 집단탈당 선언

입력 1997-09-19 16:51수정 2009-09-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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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출마를 선언한 李仁濟후보 지지 위원장 및 전직의원등 15명이 19일 신한국당을 집단탈당한다고 선언했다. 李후보측 지지인사 15명은 이날오전 여의도 李후보 사무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李후보가 추진중인 신당 참여를 위해 신한국당을 집단 탈당하기로 결의하고 탈당계는 내주초 제출키로 했다. 회의를 마친뒤 李후보측 安亮老대변인은 『오늘 회의에 참석한 李후보 지지인사 15명이 李후보가 구상중인 신당참여를 위해 신한국당을 탈당키로 결의했다』면서 『내주초인 22일에서 24일 사이에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李후보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탈당을 결의한 인사는 李喆鎔(서울 강북을) 兪成煥(대구 중구) 朴泰權(충남 서산-태안) 宋千永(대전 동구을) 安亮老(대전 중구)柳濟仁(성남 수성) 李鉉道(전주 덕진) 曺圭範(광주 동구) 沈相埈(전남 구례-곡성)金昌錫(전남 강진-완도) 朴洪錫위원장(서울 관악을)과 宋光浩 柳昇珪전의원 등 13명이며 李浩正(수원 장안) 鄭完立위원장(성남 중원)등 2명은 탈당을 위임했다. 安대변인은 『이들의 탈당에 이어 당의 전직 간부들의 추가 탈당이 있을 것』이라며 『탈당예상자의 명단을 공개할 수는 없으며 10월초가 되면 의원급 인사들의 추가탈당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한국당 경선이후 李후보를 도왔던 현역의원들의 탈당여부에 대해 『시기는 단정할 수 없으나 조만간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安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는 신한국당 李會昌대표의 지지율이 추석연휴이후에도 더이상 오를 가망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면서 『참석자들은 이번 대선구도가 李후보를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과 수구세력의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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