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초보자위한 도우미 등장

  • 입력 1997년 9월 19일 07시 53분


PC통신망에 초보자들을 위한 도우미가 등장했다. 부일이동통신이 1일부터 자사 PC통신망인 「아이즈」에 「새내기/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 후 초보 이용자들의 「Net―Father」역할을 하겠다고 나선 이용자가 4백명을 넘어설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자신을 뇌성마비 장애인이라고 밝힌 이성우씨(ID·자유인2)는 『비록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어 타이핑을 하지만 도움을 바라는 새내기 이용자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글을 띄워 눈길을 끌었다. 또 바른 통신예절의 정착을 위해 도우미로 나서겠다는 중학교 1년생 등 연령층도 다양하다. 한편 도우미를 원하는 이용자는 안내 가입란에 들어가 자기소개와 나이 관심분야 등을 적어 등록한 뒤 「이용지원서비스」와 「새내기/도우미」를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051―850―5253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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