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對北채권 곧 조사…北과 합의-자산동결 해제 첫단계

입력 1997-09-18 20:30수정 2009-09-26 10:3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은 대(對)적성국교역금지법에 따라 그동안 동결해온 미국내의 북한자산을 해제하기 위해 전단계로 북한에 대한 미국민의 채권 실태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미 국무부가 17일 발표했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16일 뉴욕에서 열린 북―미(北―美) 준고위급회담에서 양측이 미국인이 북한에 대해 갖고 있는 채권의 규모와 건수를 조사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미 행정부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채권신고 절차 등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이번 조사는미국내동결된북한 자산을 해제하는 첫단계』라며 『이는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점진적 단계의 하나』라고 성격을 규정했다. 양측은 또 장승길 이집트주재 전북한대사의 미국 망명사건으로 중단된 미사일 회담을 다음달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