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자,공모주가『황금알』…18개종목 평균수익률79%

입력 1997-09-13 18:22수정 2009-09-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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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투자자들의 주식관련 재테크 수단인 공모주청약의 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새로 상장된 18개 종목의 공모주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평균 78.7%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4.9%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공모주청약은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이익을 안겨준 셈. 2월12일 상장된 에스제이엠은 공모가격이 주당 1만9천원에 불과했으나 11일 주가가 5만2천5백원에 달해 무려 176.3%의 수익률을 냈다. 운수장비 업체인 공화도 공모가 대비 주가가 175.0%나 뛰어올랐다. 기존 주주들의 유상증자 청약 미달분에 대한 실권주 일반인공모의 수익률도 세림제지가 126.5%를 기록하는 등 평균 25.3%로 짭짤한 편이었다. 그러나 공모주청약의 경우 이달부터 일반인 배정비율이 60%에서 40%로 줄어들고 공모가격도 현실화하기 때문에 투자메리트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말 공모주청약 일반 배정비율이 80%에서 60%로 줄어들면서 청약경쟁률은 30.6대 1에서 38.7대 1로 높아져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이 크게 적어졌다. 〈정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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