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고문, 이인제지사 행보 비난

입력 1997-09-11 20:09수정 2009-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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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의 이홍구(李洪九)고문은 11일 『경선은 당내 행사가 아닌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경선결과에 따라 선출된 이회창(李會昌)대표를 모든 당원이 힘을 합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이 3개월이상 남아 있는 상황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이번 추석 때 다시 한번 정돈해서 모두 함께 열심히 하는 것이 정도(正道)』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의 출마 움직임과 관련, 그는 『경선이 끝난 뒤 각자 생각하는 바가 있을 것이나 경선결과 승복은 민주주의의 제도화라는 차원에서 지켜져야 할 약속』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대표의 낮은 여론지지도에 대해 『여론은 이를 소화하고 일관성있게 처리하는 체제가 확립됐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서 『대선과정에서 여론에 신경쓰고 반영하려는 것은 좋으나 민주주의의 제도화를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정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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