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紙『이란 장거리核미사일 개발중』…CIA정보 인용

입력 1997-09-11 07:52수정 2009-09-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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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러시아와 중국의 지원 아래 앞으로 3년안에 배치가능한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백악관에 제공된 이스라엘 정보보고서를 인용, 사정거리 1천9백20㎞를 넘는 2종류의 미사일이 이란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이 미사일들은 주변국들의 목표물을 생화학물 및 핵탄두로 공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우주국 유리 코프테프와 러시아국영 무기수출국 항공우주국장이 이란의 미사일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업체로는 장성공업총공사(長城工業總公司)가 미사일시험기술을 이란에 전수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미국정부 관계자들은 「샤하브3」 및 「샤하브4」로 알려진 2종류의 미사일이 사정거리 9백92㎞인 북한의 노동 미사일을 본뜬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거리 1천9백84㎞인 「샤하브4」는 9백90㎏의 탄두를 적재할 수 있으며 독일과 중국의 목표물까지도 맞힐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워싱턴주재 러시아대사관은 러시아정부의 이란 미사일체계 지원설을 부인했다. 〈워싱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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