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표 『장남 正淵씨 사회봉사 검토』

입력 1997-09-11 07:52수정 2009-09-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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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結者解之)」.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의 큰 아들 정연(正淵·34)씨가 사회봉사를 검토중이다. 이대표는 10일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무엇이 가장 나라를 위하고 사회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사회봉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대표측은 그동안 『사회봉사를 하면 정말로 흑막이 있어서 그러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왔으나 우회적인 방법으로는 결코 병역수렁에서 탈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씨도 지난달 가족회의에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 이대표측은 한때 정연씨를 외무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봉사요원으로 일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해외도피」로 비쳐질 수 있어 배제했다. 현재는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정연씨는 현재 근무중인 대외경제연구원을 조만간 휴직하거나 사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남 수연(秀淵)씨는 미국 유학생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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