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업인]철근콘크리트社 명화ENG 이흥순사장

입력 1997-09-08 07:46수정 2009-09-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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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불황을 이긴다. 지난 93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업체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요즘에도 잘 나가는 중소업체가 있다. 철근콘크리트 전문업체인 명화엔지니어링(사장 이홍순·李洪淳)이 그 주인공. 89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1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만 벌써 1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목표를 2백억원으로 잡고 있는 이 회사는 목표달성이 무난하다고 보고 있다. 명화엔지니어링의 이같은 성공의 열쇠는 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받은 콘크리트거푸집 생산기술인 「철근 상하현 와렌트러스형 페로 데크」. 이 기술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의장등록과 실용신안을 획득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기능공의 경험에 의존, 제작되던 기존의 목재거푸집과는 달리 공장에서 아연도금합판의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을 거푸집틀안에 미리 부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공사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시공이 간편하며 △공기를 기존공법보다 무려 40∼50% 줄일 수 있다고 명화엔지니어링측은 자랑했다. 또 콘크리트를 타설하면서 철근이 처음 설치된 위치에서 밀려나는 일이 없어져 고품질의 콘크리트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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