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한보서 8백억 회수해야』…검찰에 특감결과 통보

입력 1997-09-07 20:17수정 2009-09-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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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한보철강이 당진제철소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사업비의 일부를 실제보다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공사비 8백억여원을 더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관계부서에 대해 이를 회수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지난 4월 정부 각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보철강 인허가 특별감사에서 이를 적발, 회수조치를 내리고 이같은 감사결과를 검찰에 넘겼다고 7일 밝혔다. 한보철강은 89년 충남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일대의 공유수면 2백50만5천9백㎡에 대한 매립허가를 받아 당진제철소를 건설했다. 감사원은 한보철강이 이 과정에서 총사업비의 일부를 조작하고 국가에 귀속시켜야 할 매립지를 귀속시키지 않는 등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한기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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