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논술출제 교과서內로만 한정안해』

서울대 김신복(金信福)교무처장은 「98학년도 입시 논술고사 출제범위를 중고교 국어 및 문학교과서 이내로 제한한다」는 보도와 관련,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시문의 출제범위를 교과서 이내로 특별히 한정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처장은 『미리 교과서 이내로 한정지을 경우 수험생들이 모든 종류의 교과서를 구입해서 암기하는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논술고사의 제시문은 11월 구성되는 「입시출제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처장은 또 『논술고사 채점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주어진 제시문의 분석 및 논리전개 능력이므로 수험생들은 익숙한 제시문이 나오는지 여부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금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