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제일銀-종금사에 특융 年8% 1조씩 지원

입력 1997-09-04 11:30수정 2009-09-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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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4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고 제일은행과 종합금융사에 연 8%의 금리로 1조원씩의 특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종금사에 대한 특융도 유동성 지원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제일은행과 똑같은 조건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융을 원하는 종금사는 경영권포기각서, 주식포기각서 또는 최고 경영진의 사표, 노조동의서가 첨부된 자구계획서를 먼저 제출해야만 한다. 그러나 종금사들은 경영권을 포기하면서까지 특융을 받는데 반대하고 있어 실제특융이 시행될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제일은행은 3일 柳時烈 행장의 사표와 함께 인력감축 등 자구계획에 대한 노조동의서를 첨부한 특융신청서를 한은에 제출했다. 제일은행은 이 신청서에서 오는 2001년까지 1천8백명의 인원 및 40개 국내외 점포를 감축하고 일은증권 등 7개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총 1조3천억원의 자구노력을 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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