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재경원차관 『기아車 반드시 정상가동시키게 될것』

입력 1997-09-03 17:07수정 2009-09-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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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萬洙재정경제원차관은 기아자동차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정상가동시킨다는 것이 정부와 채권은행단의 의지라고 밝혔다. 姜차관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아그룹에 대한 부도유예협약이 오는 29일 만료되지만 기아자동차는 앞으로 법정관리가 되든 은행관리가 되든 어떤 경우에도 정상가동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姜차관은 그동안 정부와 채권은행단이 기아그룹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했으며 앞으로도 자금지원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는 기아자동차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기관들은 그동안 기아그룹에 대해 3조5천억원의 채권행사를 유예했으며 협력업체에 대해 2천9백36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姜차관은 또 아시아자동차의 경우 모 그룹 등에서 인수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다른 계열사는 현재의 상태가 지속되면 부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원 관계자는 현재 부도유예협약이 적용되고 있는 기아그룹은 사실상 은행관리 상태로 볼 수 있다면서 오는 29일 부도유예협약이 만료되면 부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때는 계열사에 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매각처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金善弘기아그룹 회장이 채권단의 요구대로 사표를 제출하고 기아그룹 노조가 인력감축에 동의할 경우 기아자동차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부도를 내지 않고 자금지원을 계속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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