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 김소진씨 소설 「자전거 도둑」 드라마로

입력 1997-09-03 07:26수정 2009-09-26 11:4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4월 췌장암으로 34세에 요절한 작가 김소진씨의 소설 「자전거 도둑」이 SBS 「70분드라마」(7일 밤10.55)로 방송된다. 작가 박현철씨의 각색으로 「바다가 넓은 아이들」 「성장느낌 18세」의 이현직PD가 연출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의 직업을 신문기자에서 카레이서로 바꾼 것 외에는 원작을 그대로 살렸다. 탤런트 조민기가 카레이서 승호역으로, 김경아가 승호와 서글픈 사랑을 나누는 에어로빅 강사 미혜로 출연한다. 이 밖에 조남석 박인환 전운이 등장한다. 지난 91년 「쥐잡기」로 등단한 김씨는 살아 숨쉬는 듯 감칠맛 나는 어휘와 능란한 화술로 민중의 해학과 인간미를 그려낸 「열린 사회와 그 적들」 「고아떤 뺑덕어멈」 「장석조네 사람들」 등 소설집을 남겼다. 〈김갑식기자〉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