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H.O.T 데뷔1년,음반 150만장 팔려

입력 1997-09-02 07:39수정 2009-09-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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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가 7일 데뷔 1주년을 맞는다. 1년만에 두장의 음반이 약 1백50만장 나갔고 가는 곳마다 또래 팬의 열광을 한자리에 모았다. 요즘은 2집 머리곡 「늑대와 양」에 이은 후속곡 「행복」으로 다시 정상에 다가서고 있다. 1년전 데뷔때 『가수가 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던 이들.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지금은 어떨까. 『1년이 너무 짧았다. 데뷔하려고 춤연습에 몰두했던 기억은 있는데 그 다음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문희준) 『바뀐게 너무 많다. 반아이들과 수학여행을 함께 못간 게 아쉽다. 남는 게 있다면 음악과 춤, 그리고 두장의 음반이다』(강타) 『가수가 되는 그날부터 매일 기록을 남기려 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너무 많은 일을 겪어 어떤 때는 혼돈상태다』(토니 안) 『행복했던 순간이 너무 많았다. 그만큼 졸음이 쏟아진 적도 많았고』(이재원) 『구미에서 와서 약 3년을 산 것 같다』(장우혁) 이들은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되는 것에 대해서 한결같이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똑같다』고 말했다. 인기 명예 돈 등은 얻었지만 친구들을 잃어버리고 어떤 때는 인기 추락의 불안도 적지 않다는 것. 그래도 가장 소중한 것은 두장의 음반이라고 말했다. 「H.O.T」는 최근 생활 회화를 쉽게 풀이한 「잉글리시 팡팡」을 CD롬으로 내놓았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2주간 생활한 덕분에 식당에서 음식도 주문할 수 있다고. 그 이상 수준의 영어는 재미교포 토니 안이 맡았고 나머지 네명은 말대신 율동 언어로 고민을 해결했다. 02―501―2090〈허 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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