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부장급이상 24명 사표도 전격수리…파문 확산

입력 1997-03-31 12:06수정 2009-09-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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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北일보가 국장급이상 간부 6명의 사표를 전격 수리한데 이어 31일 부장급 이상 24명에 대한 사표도 수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全北일보사는 이날 "부장급 이상 간부 24명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한후 등기우편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현재 면직된 부장급이상 간부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직원들은 부장급이상 간부들의 사표 수리에도 불구하고 정상근무를 하고 있으나 부서간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날자 신문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회사측에 간부 30명에 대한 사표수리 철회와 ▲기획실장의 파행인사 철회 ▲회사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 5개항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지난 7일 노조측과 97년도 임금-단체 협상후 구사운동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2일자로 이사들과 국장들로부터 사표를 받은 후 지난 28일 국장급이상 간부 6명의 사표를 수리한데 이어 이날 부장급이상 24명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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