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카슈미르서 또 폭탄테러…경찰 최소 9명 부상

입력 1997-03-30 20:03수정 2009-09-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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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슈미르지역의 한 파출소에서 30일 분리주의자의 시신에 부착돼 있던 위장폭탄이 폭발, 경찰관 9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2명은 중상이라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인도 카슈미르주의 여름 州都 스리나가르에서 90㎞ 떨어진 쿠푸아라지역 파출소의 대변인은 분리주의 무장단체 단원의 시신이 길에 버려져 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시신을 파출소로 옮긴 후 수색을 시작하자 부착돼 있던 폭탄이 폭발, 소장과 부소장이 중상을 입고 다른 경찰관 7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건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2차에 걸쳐 영유권 전쟁을 벌인 카슈미르지역에 관한 회담을 지난 28일 3년간의 결렬 끝에 재개한 후 3번째로 발생한 대규모 폭탄테러다. 29일 인도 관할 카슈미르지역의 남쪽에 있는 잠무의 버스정거장에서 폭탄테러가 2차례 발생 17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했다. 지난 89년 인도 카슈미르지역에서 분리주의자들의 무장활동이 시작된 이래 2만명이 사망했다. 인도는 파키스탄이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을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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