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밀도 洞간 차이 크다…최고 335배

입력 1997-03-30 08:30수정 2009-09-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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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섭기자] 서울시내 5백30개동 가운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는 무려 355배에 이른다. 29일 서울시가 발표한 지난해말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2동(면적 0.33㎢)에는 2만7천3백60명이 거주, 인구밀도(명/㎢)가 8만2천9백9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곳은 최근들어 연립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많이 들어선 지역으로 시내 평균 인구밀도의 4.8배 수준이다.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강서구 김포공항 부근 과해동으로 2백33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동별 절대인구는 강서구 등촌3동이 4만3천2백80명으로 1위, 중구 태평로1가동이 1천2명으로 5백30위를 기록했다. 면적이 가장 작은 동은 종로구 창신3, 숭인1동으로 0.23㎢에 불과했고 서초구 내곡동이 12.73㎢로 가장 넓었다. 서울시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모두 5만1천7백76명(0.5%)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5.5%로 가장 많고 △중국 24.9% △일본 11.4% △필리핀 3.8% 순이었다. 미국인은 강남 용산구에, 중국인은 서대문 중구에, 일본인은 용산구에, 필리핀 베트남인은 금천 용산구에 주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인구는 1천46만9천8백52명(가구수 3백45만여가구)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백21만여명(21.7%)으로 가장 많았다. 1백세이상 노인은 3백19명으로 이중 여성이 2백84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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