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4월1일 창간 70돌…주간지로 국내 最古

  • 입력 1997년 3월 27일 11시 56분


국내 最古를 자랑하는 주간신문 「가톨릭신문」(발행인 李文熙 대주교)이 4월 1일로 창간 70주년을 맞는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발행하는 「가톨릭신문」은 일제시대인 1927년에 창간돼 4월6일 창간기념호로 2천47호째를 내게 됐다. 「가톨릭신문」은 국내 신문 중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이어 세번째로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천주교회보」로 출발한 「가톨릭신문」은 1933년부터 16년간 교회 사정으로 결간한 뒤 1949년에 복간됐으며 한국전쟁 후인 1953년에는 「가톨릭신보」로 제호를 변경했다. 이어 1954년 제호를 또다시 「가톨릭시보」로 바꾼 이 신문은 1959년 기존의 타블로이드판에서 현재의 판형으로 확대했고 1980년에는 지금의 제호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