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료 대폭인상 추진…상반기중 5∼17.5%

입력 1997-03-25 19:59수정 2009-09-2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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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5∼17.5% 인상한다는 방안을 마련, 늦어도 7월 이전에 요금인상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서울시는 이날 시의회 보고를 통해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89개 전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실사한 결과 78개 업체(87%)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제,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인상안은 도시형 시내버스의 경우 △현재 4백원인 요금을 각각 20, 30, 50, 70원(5∼17.5%)씩 올리는 등 4가지이고 △좌석버스의 경우 현행 8백원에서 각각 40,60, 1백원(5∼12.5%)씩 올리는 등 3가지이다. 시는 버스업계 적자규모에 대한 서울시의 보전 비율과 종업원들의 임금인상 요구 반영률에 따라 4가지 안을 마련했으나 구체적인 인상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요금인상 시기와 관련, 임금인상 시기와 근접한 5월 또는 지난해 요금이 오른 7월초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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