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매력 떨어져』…서울 EU商議보고서

  • 입력 1997년 3월 25일 19시 59분


[허승호기자] 서울주재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는 『한국에서는 공장부지 선정의 어려움 외에도 관료의 무사안일주의, 비합리적 금융관행 등이 외국인 직접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한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투자매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밝혔다. EU상의는 25일 통상산업부에 제출한 「한―EU간 무역쟁점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과 비교해 외국인투자가 부진한 것은 지가(地價) 이자율 유통비용 등이 모두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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