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문화인물]조선조 지리학자 이중환선생 선정

입력 1997-03-25 17:12수정 2009-09-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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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는 올 4월의 문화인물에 조선시대 인문지리학자인 淸潭 李重煥(1690∼1756)선생을 선정했다. 청담은 우리나라 인문지리의 고전인 擇里地를 저술하는 등 인문지리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다. 전편과 후편으로 나뉘어진 택리지는 전편인 八道總論에서 각도의 역사 지리 지세 기후 산물 인물 취락 등을 서술했으며 후편인 卜居總論에서는 지리 생리 인심 산수의 네가지를 들어 살만한 곳을 기술했다. 청담은 택리지를 통해 전통적 풍수지리사상의 굴레에서 벗어난 새로운 과학적 실용적 접근방법을 취함으로써 박지원 박제가등 북학파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당시당쟁의 내력등 사회문제등에 대해서도 흥미있는 견해를 객관적으로 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체부는 청담선생의 생애 및 업적을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서울과학관 주최로 기념강연회(4월4,11,18,19,25일)를 개최하고 국립중앙도서관 주관으로 택리지등 관련문헌자료 전시회(4월15∼30일)등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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