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카터센터 지원 2모작장려등 영농개혁 추진

입력 1997-03-25 17:12수정 2009-09-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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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미국 카터센터의 지원하에 화학비료의 증산과 2모작 장려를 중심으로 한 일련의 영농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朝總聯기관지 조선신보는 최근호에서 『작년(96년) 6월에는 미국의 카터센터의 성원들이 미국 정부의 승인하에 공화국을 방문하여 농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7월에는 우리나라(北)의 농업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영농개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 그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신문은 이어 北-카터센터의 협력조치에 언급,『구체적으로는 화학비료의 증산을 위한 협력체제의 구축 강냉이의 다모작 밀-보리와 벼농사의 2모작을 장려하였다』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북한이 농업관련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96년부터 알곡2모작 준비를 다그쳐 왔으며, 올해부터 대책을 세워왔다고 지적하고 그 과정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미국 비정부조직(NGO)과의 협조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또 북한이 지난 80년대 말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로 나라의 경제발전, 특히 농업부문에서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분리관리제」를 개선하고 올해부터는 영농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2모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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