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대관령의 봄」…20cm 폭설

입력 1997-03-23 19:45수정 2009-09-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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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최창순기자】23일 영동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7시부터 최고 적설량 40㎝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 인제와 속초를 잇는 미시령 13㎞구간에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적설량은 오후 4시현재 △대청봉40㎝ △대관령 20㎝ △미시령22㎝ △진부령15㎝ △한계령10㎝ △강릉 3.8㎝ 등을 기록했다. 강릉기상대는 『동해상의 차가운 북동기류가 갑자기 영동산간지방으로 밀려들어 많은 눈이 내렸으며 24일 새벽까지 5㎝미만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경찰은 이날 대관령 진부령 등의 고갯길에 많은 눈이 쌓이자 월동장비를 갖춘 차량들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강원 북부지방에서 주말을 보냈던 많은 서울시민들이 미처 월동장구를 갖추지않은 차량들을 운전, 고갯길로 진입했다가 빙판길에 멈춰서는 바람에 영동산간지방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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