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홍콩 반환후에도 주권 감시』…외무장관,하원 보고

입력 1997-03-21 20:10수정 2009-09-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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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오는 7월1일 주권이 반환되는 홍콩의 주권반환 50년이 넘도록까지 홍콩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의무를 지속할 것임을 선언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말콤 리프킨드 영국 외무장관은 20일 하원에서 행한 홍콩 보고에서 중국과의 공동성명에 입각, 공약을 준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선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리프킨드 장관은 이어 중국에 대해 홍콩의 주권반환이후에도 홍콩 생활의 모든방면에 관한 영국의 감시 권리를 다짐한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영국측의 이같은 선언은 李鵬(이붕)중국총리가 주권반환업무를 협의하는 英―中(영―중) 연합연락소조 (聯合連絡小組·JLG)의 주권반환후 위상과 관련, 영국은 주권반환이후에는 홍콩 특구의 정치와 행정을 감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데 대한 대응으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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