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성진기자] 연근해 어획량이 어장의 수온 이상상승 등으로 크게 줄어 어류위판 실적이 격감하고 가격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어류위판실적은 5만40t 4백98억8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만9천2백t 7백80억2천6백만원에 비해 37% 가량 줄었다.
업종별 위판수량은 대형선망의 경우 2만2천8백70여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8천1백여t에 비해 61% 감소했으며 근해통발은 1천6백40여t으로 지난해(2천2백20t)보다 26% 감소했고 안강망도 3백30여t으로 13% 줄어들었다. 다만 대형기선저인망만 2만4천5백70여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어획량 1만6천8백60여t보다 45% 증가했다.
국립수산진흥원 관계자는 『어획량이 줄어든 것은 주요어장인 제주도근해 등 연근해의 수온이 예년보다 1,2도 높아 어군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상 수온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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