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에 무역보복』…핵폐기물 북한반출 관련

입력 1997-03-20 07:48수정 2009-09-27 01:5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린피스 반핵시위
대만은 그들의 핵폐기물 북한 반출계획과 관련, 한국정부가 앞서 대만과 체결한 농산물 구상무역협정 이행을 일방적으로 파기함에 따라 19일 보복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95년에 체결한 농산물 협정에 의거, 대만으로부터 수입키로 한 마늘 7천t의 반입을 지난주 거부한 바 있다. 협정에 의하면 한국은 대만으로부터 금년에 망고 3백t과 바나나 4천1백t, 오렌지 2백t 및 고사리 2백t을 수입키로 되어 있으며 대만은 한국으로부터 금년말까지 사과 6천t과 배 2천2백t을 수입키로 합의한 바 있다. 林義夫(임의부)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장은 한국정부가 대만산 과일과 고사리 수입을 일방적으로 중단할 경우 대만정부는 한국산 사과와 배의 수입면장 발급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