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피라미드 사기 6명 구속…판매원모집 배당금 챙겨

입력 1997-03-19 19:54수정 2009-09-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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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외사부(柳聖秀·유성수 부장, 朴成得·박성득 부부장)는 19일 미국과 중남미에 본부를 둔 국제금융피라미드 사기조직 「테라 리브라」와 「필」의 국내 총책임자 孔哲眞(공철진·49·무역업)씨 등 금융사기 조직원 6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1인당 2백달러의 가입비를 받고 10∼90명의 하부조직원을 끌어들인 상급조직원 崔成基(최성기·49)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해 7월 국제금융피라미드 조직인 테라 리브라에 1백89달러를 주고 회원으로 가입한 뒤 다단계 판매원을 모집하는 수법으로 최모씨 등 1천여명을 끌어들여 가입비에 대한 배당금조로 2천여달러를 챙긴 혐의다. 공씨는 지난해 12월 또 다른 금융사기조직 「필」에 2백달러를 주고 가입한 뒤 같은 수법으로 1백50여명을 가입시켜 5천달러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하종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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