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외국 항공기에 영공비행세 부과…5월부터

입력 1997-03-19 15:54수정 2009-09-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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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는 5월부터 미국 영토 및 수역 상공을 비행하는 모든 외국 항공기에 대해 비행거리에 따른 영공비행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18일 美연방항공국(FAA)이 밝혔다. FAA는 미국 영공을 사용하는 이들 외국항공기를 위한 항공관제와 통신 서비스를위해 연간 약 9천만 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히고 영공비행세는 이 비용을 충당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FAA는 이에 따라 오는 5월19일부터 미국 영공을 운항하는 모든 상업용 외국 항공기에 대해서는 미국 영토상공은 1백 海里당 78.9 달러, 미국 수역 상공은 1백 海里당 69.5 달러를 징수하기로 했다. 또 비상업용 외국 항공기의 경우 1백 海里당 3.86 달러에서 15.78 달러를 징수할 계획인데 2백50 해리 미만을 비행하는 경우는 영공사용세를 징수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공사용료는 월단위로 청구서를 보낼 예정인데 연간 부과액이 약 9천3백만 달러 정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공비행세는 미국 영토에 착륙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미국에 착륙하지는 않고 단순히 통과만 하는 경우에도 징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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