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형무소 폭동…60여명 사상

입력 1997-03-18 11:44수정 2009-09-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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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형무소에서 18일 재소자들 간의 다툼이 폭동으로 번져 6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다고 당국이 밝혔다. 사건은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3백50㎞ 남쪽에 있는 산타마리아 익스코텔 州형무소에서 이날 아침 라이벌 재소자 그룹들 끼리 형무소내 재소자 대표선출 문제을 놓고 서로 다투다가 몽둥이와 칼, 총, 쇠파이프 등이 동원된 난투극으로 번졌다고 당국은 전했다. 부상자중 상당수가 의식불명 상태로 중태이며 5명은 폭동을 틈타 탈옥했다가 붙잡혔다. 주정부 대변인은 경찰이 주변을 봉쇄한 채 수 미상의 재소자들이 감방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일부는 몽둥이를 들고 지붕에 올라가 소리를 치면서 당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난투극이 벌어진 뒤 심하게 구타당한 죄수들이 피를 흘리면서 바닥에 즐비하게 쓰러져 있었으며 부상자 대부분은 병원으로 옮겨지기전 수시간이나 방치됐다고 TV방송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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