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WFP,긴급식량지원 「이해각서」 조인

  • 입력 1997년 3월 18일 11시 44분


北韓은 17일 세계식량계획(WFP)과 對北 긴급 식량지원을 골자로 하는 「이해각서」를 조인했다. 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수해에 따른 긴급 식량지원을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유엔 세계식량계획간 이해각서가 3월17일 평양서 조인되었다』고 전했으나 이 각서가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북한-WFP간 이해각서에는 북한측에서 외교부 부부장 최수헌이, WFP에서는 15일 訪北한 사무국장 캐서린 버티니가 각각 서명했다. 캐서린 버티니 일행은 이날 만수대 의사당에서 부주석 이종옥과도 만나 환담했으며 이 자리에는 최수헌과 駐北 WFP 대표 브리기타 캐리건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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