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출국 막판 진통…韓-中,시기-경로등 최종조율

입력 1997-03-16 20:03수정 2009-09-2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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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황의봉특파원】黃長燁(황장엽) 북한 노동당비서의 중국 출국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16일 북경(北京)의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주 출국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던 황비서가 한국영사부를 떠나기까지는 앞으로도 2,3일 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통들은 현재 韓中(한중)양국사이에 출국시기와 경로, 제삼국행 문제 등을 놓고 마지막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실무접촉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필리핀이 황비서의 체류지로 결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임을 시인하고 『일단 언론에 보도된 이상 황비서를 필리핀으로 보낼 것인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나 현재로서는 필리핀행이 변경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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