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항공회담 26일 개막…대구-평양관제소 통신문제 논의

입력 1997-03-13 20:10수정 2009-09-2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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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기자] 남북한 항공관제협상을 위한 회담이 오는 26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주선으로 열리는 이번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金光在(김광재)건설교통부 국제항공담당관 등 5명이, 북한측에서 계일남민항총국대외협력과장 등 5명이 참석한다. 남북한은 이번 회담에서 남측 항공기가 북한영공을 통과하는데 따른 대구와 평양관제소 간의 통신문제와 항공기의 안전문제 등을 논의, 합의가 이뤄질 경우 항공관제협정에 가서명할 예정이다. 남북한 항공관제 협정이 체결될 경우 이르면 올 상반기중 우리국적 항공기가 북한영공을 통과해 미주와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등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남북한은 지난해 9월 방콕에서 열린 항공회담에서 남측 비행기의 북한영공통과에 합의한 뒤 관제통신망구성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회담을 지난해 11월 열기로 잠정합의했으나 그후 북한잠수함침투사건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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