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상 수업거부 교사도 동참…재단비리 척결등 요구

입력 1997-03-12 17:14수정 2009-09-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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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재단비리를 비호한 보직교사 해임을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해 빚어진 경기여상(교장 金貞男·55) 사태가 일부 교사들의 시위 참여로 심화되고 있다. 지난 95년 재단비리 척결 등을 주장하며 양심선언에 동참했던 교사 39명은 12일오후 서울 중구 만리동 교내 교무실에서 모든 교무를 중단한 채 관선이사 파견 등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들 교사는 『학교측이 재단 비리를 비호하고 두둔한 교사들을 최근 일방적으로 보직교사로 임명, 학생들의 수업거부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성에 의한 수업거부 투쟁을 주도했던 학생회측은 수업거부 사흘째인 이날부터 등교거부로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간부들을 동원, 등교하는 학생들이 귀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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