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선동렬,시범경기 완벽투 선보여

  • 입력 1997년 3월 12일 08시 04분


【도쿄〓본사국제전화】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재기의 날개를 활짝 폈다. 선동렬은 11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구장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동안 삼진 두개를 잡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로써 선동렬은 지난 9일 긴데쓰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두경기 연속 안정된 투구내용을 보여 올시즌 주니치의 마무리투수로서 신뢰를 회복했다. 주니치가 7대8로 뒤진 9회초 네번째 투수로 등장한 선동렬은 첫타자 사토를 풀카운트 끝에 3루땅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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