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참여 이홍구대표 일문일답]『선택의 시간 왔다』

입력 1997-03-11 19:45수정 2009-09-2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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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청기자] 신한국당의 李洪九(이홍구)대표위원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초의 「무욕론(無慾論)」을 버리고 대통령후보 경선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은 이대표와의 일문일답 요지. ―경선에 출마할 것인가.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고 국민들이 자신감을 갖게 하려면 새로운 리더십과 비전이 필요하다. 바로 선택의 시간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청와대 오찬에서 金泳三(김영삼)대통령에게 경선참여의사를 밝혔나. 『그런 말은 별로 하지 않았다』 ―김대통령의 지원을 기대하는가. 『대통령이 어느 한 후보를 지원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내 대선주자중 뜻이 맞는 사람과 연대할 생각은….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특징은 정책이나 명분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고 세나 권력분점에 대한 논의만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정치적 이합집산의 계기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 ―내각제개헌론에 대한 견해는…. 『임기말의 헌법개정논의는 항상 큰 부담이다. 우리 헌정사의 불행했던 과거를 생각하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현재 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구심점이다. 우리 당의 구심점은 미래를 향한비전에서찾을수 있다. 그것이 우리 당을 야당과 가장 차별화할 수 있는 기준이다』 ―차기대표의 역할과 임무는…. 『당내 합의와 국민적 합의 도출이다. 또 공정한 경선규정을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하고 선거법 국회법 정치자금법 등 모든 것을 재검토,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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